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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글마당] 아줌마의 재취업 도전성공기 2017-05-25

어느덧 결혼한지 올해로 16년이 넘었다. 결혼하고 정신 없이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언제 세월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아이들도 이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걸 더 좋아했고, 점점 늘어가는 교육비에 남편에게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뒤늦게 재취업을 준비했지만 나의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자격증이라도 따둘걸 하는 뒤늦은 후회가 들었다. 연락 오는 곳이 없어서 포기를 할 때쯤 이력서를 넣었던 마트에서 연락이 왔다. 너무 반가웠고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뻤다.

 

요즘은 하루 일과가 바쁘다. 아침에 아이들과 남편을 배웅하고 나 역시 출근을 해서 6시간 일을 마치고 와서 밀린 집안일과 저녁준비를 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서서 하는 일이라 처음에는 다리가 많이 아팠지만, 집안에 갇혀있던 나에게 여러 사람을 만나고 세상 돌아가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마치 결혼 전 직장 생활을 했던 20대로 돌아간 듯 행복하다.

 

다음주면 첫 월급을 타는데 벌써부터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 중이다. 내가 돈을 벌기 전에는 남편이 이렇게 고생을 하며 가족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줄 몰랐는데 이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번 돈으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나의 첫 월급은 그 동안 고생한 남편에게 멋진 선물을 사서 고생한 남편에게 주고 싶고, 용돈 한번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받기만 한 며느리였는데 이제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께 얼마 안되지만 용돈도 보내드리려고 한다.

 

요즘은 하루 하루가 행복하다. 내가 과연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력서를 넣었지만 아직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그리고 바쁘게 살다 보니 혼자라는 우울한 생각해서 벗어나 활기를 찾은 내 모습을 보고 아이들과 남편 역시도 좋아한다. 아직은 계약직 근무 일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정규직 직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도 열심히 나를 위해서 달려보고 그리고 조금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은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정☆영 010-****-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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